개그맨 윤형빈이 ‘임수정 사건’을 언급했다.
윤형빈은 2월 9일 서울 올림픽 홀에서 일본의 타카야 츠쿠다 선수를 맞이해 종합격투기 선수 데뷔전을 갖는다.
윤형빈과 마찬가지로 이번 경기가 데뷔전인 타캬야는 대진이 확정되자 SNS를 통해 “상대가 연예인이라는데 종합격투기를 우습게 보는 것 아닌가? 한국인에게는 질 수 없다. 일본인의 힘을 보여주겠다”라는 극우성향의 발언을 남겼다.
이후 윤형빈은 “종합격투기 선수에 대한 꿈을 구체적으로 실행하게 된 계기가 예전 일본 예능인들의 올바르지 못한 태도에 대한 분개한 마음 때문이었다”며 “한동안 잊고 있었는데 나이 어린 일본 선수에게 이런 말을 전해 들으니 그때 당시 편치 않았던 감정이 다시 살아나는 것 같다. 나 역시 마찬가지로 일본선수에게 절대로 질 수 없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에 윤형빈의 격투기 입문 계기로 알려진 여성 격투기 선수 임수정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다.
2011년 7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임수정 사건, 윤형빈 열심히 뛰어주길” “임수정 사건, 다시 봐도 화가 난다” “임수정 사건, 이 영상을 지금에서야 보게 되다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