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서울 행당동 왕십리CGV에서 영화 '조선미녀삼총사'(감독 박제현) 제작보고회에 배우 하지원, 강예원, 손가인이 참석했다.
가인은 이날 극중 등장하는 벨리댄스 신을 언급하며 "나는 정말 열심히 외워갔는데 다들 막춤을 추더라. 특히 (강)예원 언니가 연습한 것과 달리 프리로 해서 잘 살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저도 춤을 춰서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하)지원 언니 복근이 정말 좋더라"며 "계속 굶었다. 아무래도 그 신에서 배가 나와야 하니 나름 질투를 했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줬다.
'조선미녀삼총사'는 완벽한 검거율을 자랑하는 조선 최고의 현상금 사냥꾼 삼총사가 조선의 운명이 걸린 거대한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유쾌·상쾌·통쾌 쾌감 오락무비다. 하지원과 강예원, 손가인이 삼총사, 고창석이 이들을 하나로 묶어줄 스승은으로 나온다. 29일 개봉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사진 유용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