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회만에 시청률 20% 넘어…기세 몰아 30% 벽 허물까
[MBN스타 김나영 기자] ‘별에서 온 그대’(이하 ‘별그대’)가 무서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30%의 높은 시청률의 벽을 넘을 수 있을 지에 눈길이 쏠리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별그대’는 1609년 (광해 1년), 조선왕조실록에 기록된 비행물체 출몰에 관한 이야기를 바탕으로 작가의 엉뚱하고 황당한 상상이 더해진 팩션 로맨스 드라마다. 400년 전 지구에 떨어진 외계남 도민준(김수현 분)과 왕싸가지 한류여신 톱스타 천송이(전지현 분)의 기적과도 같은 달콤 발랄 로맨스를 그리는 작품이다.
방송전부터 김수현 전지현의 조합으로 화제를 모았던 ‘별그대’는 첫회 시청률 15.6%를 기록했다. 이어 18.3%→19.4%→20.1%→22.3%를 기록, 계속해 상승세를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20부작임에도 ‘별그대’는 단 4회 만에 20%의 벽을 넘었기에 이대로라면 30% 돌파도 머지 않아 보인다.
사실상 ‘별그대’의 경쟁작이 없다는 점도 시청률에 날개를 달아주고 있는 요소이기도 하다. ‘별그대’와 같은 날 방송된 MBC ‘미스코리아’는 현재 10%를 넘기지 못하고 있으며 ‘별그대’의 절반의 시청률에 머물고 있다. 또 KBS2 ‘예쁜 남자’는 5% 안팎의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기에 적수가 되지 않는다.
↑ 사진= 별에서 온 그대 포스터 |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