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해당방송 캡처 |
'시상식 최고의 1분' '김보민 폭풍눈물' '강수정' '노현정'
2013년 대미를 장식했던 시상식들 가운데 최고의 1분은 '김병만의 눈물 소감'이 차지했습니다.
지난 31일 시청률 조사회사 TNmS에 따르면 SBS 연예대상을 수상한 김병만의 수상 소감 장면은 전국기준 16.2%의 시청률을 기록, 최고의 1분에 등극했습니다.
이날 김병만은 '정글의 법칙'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3수 끝에 드디어 영예의 대상을 거머쥐었습니다.
김병만은 수상 소감으로 "이경규 선배님, 강호동 선배님, 유재석 선배님, 고맙습니다"라며 함께 후보에 이름을 올린 선배들에게 고마움을 밝혔습니다.
이어 "대상은 나에게 너무 큰 상이다. 우리 선배님들은 대상을 넘어서는 분들이다. 나는 이제 새싹인데 키워주시는 것 같아서 정말 감사하다"며 "정글을 열심히 돌아다니면서 시청자 분들에게 좀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좀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려고, 저의 방법은 그거였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시상식 최고의 1분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시상식 최고의 1분, 김병만 최고!" "시상식 최고의 1분, 감동이더라" "시상식 최고의 1분, 폭풍공감되네" 등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이날 김보민 아나운서도 방송 도중 눈물을 흘렸습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지난 1일 방송된 '맘마미아'에 출연해 아나운서 공채시험에 합격한 후 노현정, 강수정 등 동료 아나운서들과 비교를 당해 서러웠던 심정을 털어놨습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동기들 가운데노현정 아나운서가 가장 돋보였다"며 "처음엔 그러려니 했지만 점점 대우가 달라져 방송때 의자도 다르게 주더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이어 김보민 아나운서는 "부산 KBS에 내려갔을 때는 강수정 아나운서가 전임자였다. 그런데 내게 얼굴도 안 예쁘고, 방송을 잘 하는 것도 아닌데 어떻게 어필할 것이냐 묻더라"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김보민 아나운서는 또 "회사 앞 커피숍에서는 유명한 사람들에게 사인을 해 달라고 머그컵을 준다. 노현정,
네티즌들은 "김영희 눈물·김보민 폭풍눈물·노현정·강수정, 비교당해서 서러웠겠다" "김영희 눈물·김보민 폭풍눈물·노현정·강수정, 노현정 강수정 근황 궁금하다" "김영희 눈물·김보민 폭풍눈물·노현정·강수정, 김영희도 이젠 떴으니까 다행"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