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사임 아나운서의 예비신랑인 민용재 대표(39)는 서울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 동대학원을 다니던 때 ‘포트리스’라는 게임을 성공시켰다. 그 뒤 대학원을 그만두고 아예 ‘쉬운 게임’을 만들어 게임을 대중화하는 일을 했다.
이후 민 대표는 2004년 김정주 회장 권유로 넥슨에 합류해 7년간 넥슨의 사업총괄이사로 활동했다. 그 사이에 히트시킨 게임이 카트라이더, 메이플스토리, 카운터 스트라이크 등 부지기수다. 한국 최대 게임사인 넥슨을 대중화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볼 수 있다.
그는 2009년 넥슨 미국법인을 거쳐 중국 베이징에서 중국 벤처캐피털에 게임투자 자문을 해주다 지난해 8월 자신의 이름을 따 YJM엔터테인먼트를 세웠고, 2012년 EX스튜디오와 지피스튜디오를 통해 게임을 출시했다.
최근에는 디즈니와 픽사 캐릭터가 등장하는 모바일 캐주얼 레이싱 게임 ‘다함께 붕붕붕’을 출시해 화제를 모았다.
그는 지난 12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축하해주신 분들 감
두 사람은 오는 14일 서울 남산 그랜드하얏트 호텔에서 화촉을 밝힌다. 결혼식 사회는 김기만 아나운서가 맡았다. 박 아나운서는 결혼식을 올린 뒤 일주일간 몰디브로 신혼여행을 다녀올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