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가수 장윤정 측이 어머니 육씨의 편지글에 법적대응을 시사했습니다.
9일 장윤정 소속사 인우 프로덕션 측은 “육씨 발언에 대해 경찰 측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본격적으로 법적대응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한 관계자는 “어머니 육씨의 편지글을 읽고 당황스러운 상태다. 현재 임신한 장윤정이 최대한 안정을 취할 수 있도록 미디어와의 접촉을 피하게 하는 등 조취를 마련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장윤정의 전 팬클럽 회장 송씨는 지난달 “장윤정이 어머니를 감금, 폭행했다”며 용인 동부 경찰서에 고발장을 제출했습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송씨를 소환 조사하고 26일 참고인 자격으로 장윤정의 어머니 육모씨를 조사했습니다.
송씨는 지난 6월 장윤정에 대한 명예훼손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으나, 장윤정 측의 고소 취하로 사건은 일단락 됐습니다.
지난 8일 장윤정의 안티 블로거 '콩한자루'에는 그의 어머니가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편지가 공개됐습니다.
'천하의 패륜녀 장윤정 보거라'라는 제목의 편지에는 "거짓을 하고 시집이라는 곳으로 숨어버렸던 날 안 보던 입이 열 개라도 그리 함부로 행동해서는 안 되지. 기가 막혀서 이젠 나도 널 안 봐. 끝까지 가보려면 가보자"라며 "이 나쁜X
특히 "날 미친 년으로 만들어 병원에 넣고 네가 얻어지는 게 과연 뭐가 있을까? 너도 꼭 새끼나서 살아보거라. 더도 말고 너랑 똑같은 딸 낳아 널 정신병원과 중국사람 시켜 죽이란 말을 꼭 듣길 바란다. 그땐 내 마음을 알게 될 것"이라고 적혀 있어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사진=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