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범수 “윤아 인성, 가정교육 잘 받은 느낌”

배우 이범수가 20살 차이가 나는 윤아와의 연기 호흡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이범수는 4일 오후 장충동 앰배서더호텔에서 열린 KBS 새 월화극 ‘총리와 다’ 제작보고회에서 윤아와의 러브라인 관련 질문에 “나이 차이가 얼마가 나던, 결국 드라마 안에서 좋은 호응을 얻기 위해서는 각자의 캐릭터에 충실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답했다.
그는 “결국 두 사람이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 각 캐릭터의 매력은 모두 대본 속에 녹아 있다”며 “가장 기본적이지만 이 기본에 충실해 잘 표현하면 ‘캐미’가 어색하지 않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 윤아는 현장에서 매우 밝고 경쾌한 친구”라며 “특히 ‘참 가정교육을 잘 받은 친구다’라는 느낌이 든다”고 윤아에 대해 칭찬했다.
이와 함께 “상대 배우에 대해 신뢰감이 있기 때문에 편안하면서도 다양한 이야기가 가능한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미래의 선택’ 후속 작인 ‘총리와 나’는 고집불통 대쪽 총리와 그와 결혼하고 싶어 안달 난 20대 꽃처녀의 로맨스를 담는다. 최연소 ‘대쪽총리’ 권율 역을 맡은 이범수와 ‘구멍기자’ 남다정 역을 맡은 윤아는 좌충우돌 에피소드를 그렸다. 12월 9일 첫 방송 예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유용석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