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인기리에 방영되고 있는 ‘응답하라 1994’의 전작 ‘응답하라 1997’에서 남편 후보였던 배우 송종호가 ‘응답하라 1994’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송종호는 3일 서울 논현동 MBN스타 본사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tvN 드라마 ‘응답하라’ 시리즈에 대해 “정말 재미있는 드라마”라고 극찬을 했다.
지난해 7월 첫 방송된 ‘응답하라 1997’는 HOT와 젝스키스로 대변된 90년대를 배경으로, 오빠들에 미쳐있던 여고생과 다섯 친구들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이 드라마에서 송종호는 성시원(정은지 분)의 남편 후보이자 시원의 담임선생님으로 출연해 극의 재미를 더했다.
송종호는 “‘응답하라 1994’를 정말 재미있게 보고 있다. 큰 맥락은 비슷하게 가져가지만 캐릭터가 더 강해진 느낌이다”라며 “감독님과 작가님의 필력으로 웃음과 감동 코드를 같이 선사해주고 있어 즐겁게 시청했다. 특히 남편은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보는 재미를 더하는 것은 정말 천재적인 것 같다. 가슴이 물렁물렁하고 아련한 느낌을 선사하는 연출과 대본은 정말 완벽하다”고 말했다.
사진제공=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
한편, 송종호는 지난달 26일 종영된 ‘수상한 가정부’에서 투자회사의 대표이자 복녀(최지우 분)의 가족을 죽인 스토커인 장도형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