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열애설 불구 묵묵히 촬영 몰두

배우 김고은(23)이 선배 변요한(28)과의 열애설에 휩싸였으나 묵묵히 촬영 중이다.
29일 한 매체는 김고은이 변요한과 선후배에서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김고은 소속사 장인엔터테인먼트는 29일 오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김고은과 변요한은 서로 절친한 선후배 사이”라며 열애설을 부인했다.
장인 측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 선후배인 김고은과 변요한은 함께 연기 공부를 하며 친하게 지내는 친구이자 동료”라며 “김고은이 영화 촬영 일정으로 개인 시간을 많이 낼 수 없는 상황에서도 학교 친구들과 틈틈이 시간을 함께 보내며 서로의 작품에 모니터나 조언을 아끼지 않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김고은은 2012년 영화 ‘은교’로 혜성처럼 등장한 충무로 신예다. 대종상영화제와 청룡영화제 신인상을 모두 휩쓸며 각종 영화제 신인상 7관왕에 오른 김고은은 풋풋한 여고생 이미지를 벗어나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연기자로서의 한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이민기와 함께 한 영화 ‘몬스터’ 개봉을 앞두고 있으며 영화 ‘협녀:칼의 기억’에서 이병헌, 전도연과 함께 촬영 중이다.
최근 ‘협녀:칼의 기억’ 촬영 중 격렬한 액션 연기로 부상이 끊이지 않는 상황에서도 고난도의 와이어 액션을 대역 없이 소화해내 촬영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은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