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유명 셰프 에드워드 권이 도시락 배달부가 됐다.
오는 27일 방송되는 KBS1 ‘리얼체험-세상을 품다’(이하 세상을 품다)에는 에드워드 권이 인도 빈민가를 찾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번 체험에서 에드워드 권은 인도 마하라슈트라 주의 주도 뭄바이에서 시민들의 점심 문제를 해결해주는 도시락 배달부 ‘다바왈라’로 변신했다.
본격적인 도시락 배달에 앞서 인도 다바왈라들이 입는 복장으로 갈아입고 배달 준비를 마친 에드워드 권은 그 전에 한국의 배달 문화를 알리기 위해 그가 준비한 비장의 카드 철가방을 꺼냈다.
에드워드 권이 도시락 배달부로 변신했다. 사진=KBS |
하지만 예상치 못하게 도시락은 철가방에 들어가지 않았고 결국 철가방 배달을 포기하게 됐다.
어쩔 수 없이 직접 발로 뛰게 된 에드워드 권은 집집마다 찾아 다니며 도시락을 수거한 뒤, 다시 도시락 집결지로 가져와
장장 15km의 여정을 매일 반복하게 된 에드워드 권은 숨은 턱까지 차오르고 땀을 비 오듯 흘렸다는 후문이다.
다.
한편 에드워드 권의 도시락 배달기는 오는 27일 오후 10시 50분 방송되는 ‘세상을 품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