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영석PD “꽃할배·꽃누나 이어 3탄 내년 방송”

나영석 PD가 ‘꽃보다 할배’, ‘꽃보다 누나’를 잇는 세 번째 배낭여행 프로젝트를 내년 선보인다.
나영석 PD는 26일 오후 서울 토즈 신촌비즈센터에서 열린 tvN ‘꽃보다 누나’ 기자간담회에서 “3탄이 뭐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다른 멤버, 다른 구성으로 내년에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나 PD는 “이 와중에도 ‘꽃보다 할배’는 내년 초에 세 번째 여행을 갈 예정”이라며 “‘꽃보다 누나’ 시리즈도 이번 방송에 대한 시청자 반응과, 출연자들의 스케줄에 따라 또 이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배낭여행은 여배우들과 함께 한만큼 ‘꽃보다 할배’와는 완전히 다르다”면서 “이승기의 성장담까지 가미됐다. 담고자 하는 이야기, 그림들이 잘 전달됐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꽃보다 누나’는 ‘할배’들의 배낭여행을 소재로 예능계 새 바람을 일으킨 나영석 PD의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2탄. 윤여정, 김자옥, 김희애, 이미연 등 대한민국 톱 여배우들이 주인공으로 등장, ‘국민 동생’ 이승기가 짐꾼으로 참여했다. 11월 29일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