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2’, 벌써 200만 돌파…남다른 흥행 저력 자랑

[MBN스타 여수정 기자] 영화 ‘친구2’가 초고속 흥행으로 저력을 과시 중이다.

24일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23일 ‘친구2’는 19만5414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는 물론 누적 관객 수 216만6552명을 돌파했다.

‘친구2’의 이 같은 흥행저력은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 ‘신세계’와 같은 속도이며 개봉 5일 만에 100만 관객을 돌파한 ‘타짜’ 6일 만에 100만을 모은 ‘아저씨’를 앞지른 것으로 의미가 남다르다.

또한 ‘친구2’는 개봉과 동시에 100만 관객을 돌파, 개봉 5일 만에 15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청신호를 보인 바 있다.

사진=포스터

한편, ‘친구2’는 2001년 개봉해 친구신드롬을 일으킨 ‘친구’의 후속작으로, 동수(장동건 분)의 죽음으로 비극적인 결말을 맞았던 전편에 이어, 17년 뒤 감옥에서 출소한 준석(유오성 분)이 동수의 숨겨진 아들 성훈(김우빈 분)을 만나게 되면서 끝나지 않은 그 날의 이야기를 담았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