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혁 해킹범 검거, 알고 보니 고등학생의 소행 ‘경악’

은혁 해킹범 검거

아이돌그룹 슈퍼주니어 은혁의 트위터를 해킹한 범인이 잡혔다.

대구서부경찰서는 21일 슈퍼주니어의 멤버 은혁, 성민의 SNS(트위터, 싸이월드)를 해킹해 자신의 연인이었던 B양의 나체사진을 유포한 혐의(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법률위반)로 A 군을 검거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구서부경찰서는 공식 트위터에 “슈퍼주니어 은혁의 트?��해킹되어 여성의 나체사진이 올라온 사건 기억하시죠? 대구서부경찰서에서 해킹범을 검거했습니다. 범인은 고등학생으로 은혁의 트위터와 성민의 싸이월드까지 해킹을 했습니다”라는 글을 올리며 범인이 검거됐음을 누리꾼들에게 알렸다.

은혁 해킹범 검거, 은혁의 트위터를 해킹한 범인이 잡혔다. 사진=MBN스타 DB

A군은 지난 11일 오후 4시쯤 은혁의 트위터를 해킹한 뒤, 은혁이 피해자 B양의 나체 사진 10여장을 올린 것으로 오해하게끔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A군은 슈퍼주니어의 다른 멤버 성민의 싸이월드도 같은 방법으로 해킹, B양의 사진 10여장을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경찰은 A군을 상대로 조사를 벌인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