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향’ 서우, 이재룡에 연민 느껴…“참 안되셨다”

[MBN스타 송초롱 기자] 배우 서우가 이재룡에게 연민을 느꼈다.

1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제왕의 딸, 수백향’에서는 설희(서우 분)를 위해 뭐든지 주려는 무령대왕(이재룡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령대왕은 설희에게 “가지고 싶은 것이 무엇이냐”면서 “뭐든지 주겠다”고 무한 사랑을 드러낸다.

하지만 이 같은 모습에 설희는 연민을 느낀다. 모든 것을 가졌지만 자신을 지켜줄 진정한 사람을 가지지 못한 그가 안쓰러웠던 것.

서우가 이재룡에게 연민을 느꼈다. 사진=수백향 캡처

이에 설희는 “폐하가 참 안되셨다”면서 “잘해드리고 싶다”고 애틋한 감정을 보였다.

한편, ‘제왕의 딸, 수백향’은 백제 무령왕의 딸 수백향의 일대기를 다룬 사극으로, 백제국의 파란만장한 가족사와 그들의 처절한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드라마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