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상속자들’ 이민호-박신혜-김우빈의 삼각러브라인이 형성되며 제2막을 예고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에서는 김탄(이민호 분), 차은상(박신혜 분), 최영도(김우빈 분)이 서로 자신들의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차은상은 자신을 괴롭히는 최영도에게 전화가 오자 겁에 질려 전화를 받았고, 이를 막기 위해 김탄은 그에게 입맞춤을 하며 자신의 마음을 또 다시 드러냈다.
갑작스런 키스에 놀란 차은상은 옥상에서 내려온던 길에 최영도를 만났다. 최영도는 식당에서 그의 발을 걸어 넘어트리게 한 일을 사과하려했다. 하지만 화가 난 차은상은 최영도의 말을 듣지도 않은 채 차갑게 그를 뿌리치고 자리를 떴다. 그 사이 김탄은 차은상을 괴롭힌 최영도에게 다가가 발차기를 했고, 두 사람의 격렬한 몸싸움이 시작됐다.
사진= 상속자들 방송캡처 |
이런 저런 고민을 떨쳐내기 위해 차은상은 학교를 결석하고 이곳저곳 돌아다녔다. 김탄은 차은상이 있을 만한 곳을 돌아다니다 그를 발견한 뒤 “이렇게 손 안 놓고 계속 갈 것이다. 길 끝에 너 있는 거 맞냐”고 말했지만 차가운 대답뿐이었다. 이에 김탄은 “나는 너 좋은데 어쩌라는 거냐”고 소리치자, 차은상은 “나도 너 좋다. 그런데 내가 생각하는 사소한 것들 조차 틀어지고 있다. 내가 너 좋아하는 게 뭐. 너는 나 못 지킨다. 넌 너부터 지켜”라고 모진말을 한다. 하지만 자신을 좋아하는 걸 들키면 김탄이 무너지기 때문에 이를 방지하기 위해 거짓을 말한 것.
이 말에 상처를 받은 김탄은 자리를 떴고, 심난한 마음에 알바를 하던 차은상은 진상손님들의 추근거림에 시달렸다. 그 모습을 목격한 최영도는 차은상에게 구해준 후 “나 너 좋아졌다. 그런데 넌 나 싫지?”라고 뜻밖의 사랑고백을 했다.
이로써 세 사람은 자신들의 마음을 솔직하게 고백하며 삼각러브라인을 구축해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