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서울 서울가정법원 조정실(가사 7단독)에서 열린 이혼조정에서 양측은 1시간 가량 얘기를 나눴으나 서로의 입장 차이가 뚜렷해 불성립으로 끝이 났다.
이날 김주하는 이혼조정에 법률대리인만 보내고 불참했으며, 피고인 자격으로 참석한 남편 강씨는 변호인 3명과 함께 조정실에 들어갔다.
김주하는 앞서 지난 달 23일 남편 강씨를 상대로 이혼 및 양육권 지정 소송을 제기했다. 아울러 남편의 접근을 막아달라는 접근금지 가처분 신청도 함께 냈다. 남편 강씨 역시 폭행 혐의로 김주하를 맞고소 하는 등 조정기일을 앞두고 반소를 제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