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전직 농구선수 출신 모델 이혜정이 농구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지난 5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우리동네 예체능-농구 편’에서 스케줄 문제로 참석하지 못한 박진영을 제외한 7명 멤버의 농구 도전이 그려졌다.
강호동, 이수근, 최강창민, 서지석, 줄리엔강, 존박, 이혜정은 앞으로 있을 두 번째 경기를 준비했다.
특히 이혜정은 최인선 감독과의 면담에서 농구를 위해 몸을 불렸다가 모델 활동에 지장을 입은 사실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혜정은 “지난주보다 몸무게가 3~4kg 정도 늘었다. 이번 ‘2013 추계 패션위크’ 기간 디자이너들에게 ‘몸에 비해 옷이 작다. 못쓰겠다’는 지적을 받았다. 돈도 못 벌었다”며 울상을 지었다.
이어 그녀는 “농구를 그만둔 지 8~9년 정도 됐다. 모델 생활을 하면서 선수시절 생긴 근육을 빼기 위해 일부러 안 움직였다. 이제는 그 근육들이 없어서 힘들다”고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전직 농구선수 출신 모델 이혜정이 농구에 대한 열정을 내비쳤다. 사진=예체능 방송캡처 |
최 감독은 그런 이혜정의 고민과 노력에서 농구에 대한 진정성을 느끼고 흐뭇한 미소를 지어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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