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주인공 이민호-박신혜 커플 못지않은 ‘상속자들’ 속 깨알커플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은 이민호-박신혜-김우빈의 삼각관계를 중심으로 극의 내용이 진행되고 있다. 삼각관계 외에도 강민혁-크리스탈 커플이 깨알같은 러브라인을 선보이며 신스릴러로 등극했다.
‘상속자들’에서 이보나(크리스탈 분)와 윤찬영(강민혁 분)은 톡톡튀는 러브라인으로 극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이보나는 남자친구 윤찬영에게 적극적으로 애정공세를 펼치며 도도해보이는 외모와 달리 귀여운 애교를 선보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짓게 만들었다.
이보나는 톱스타들이 소속된 메가 엔터테인먼트 상속녀로, 화려한 삶을 살고 있는 막무가내 공주님이다. 반면 윤찬영은 뛰어난 지성을 자랑하지만 여자친구에 비해 부유하지 못한 삶을 살고 있다.
이 커플은 알콩달콩 서로를 위하는 모습이 너무나도 귀엽다. 그러나 윤찬영을 많이 사랑하는 이보나에게도 거슬리는 인물이 한 명 있다. 차은상(박신혜 분), 그는 윤찬영과 어린 시절부터 소꿉친구로 지내왔으며 서로 의지하고 챙겨주는 ‘의리’있는 단순 친구사이다. 그렇지만 여자친구인 이보나에게는 질투대상일 뿐이다.
윤찬영에게도 눈에 거슬리는 인물이 있다. 이보나의 전 남자친구 김탄(이민호 분). 윤찬영은 우연치 않게 이보나와 김탄이 전에 사귀었던 사실을 알았다. 하지만 이런 사실을 윤찬영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이보나의 행동에 그는 묵묵히 모른 척 속아줬다. 이때 눈에 보일 정도로 말을 돌리는 이보나의 귀여운 행동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사진=상속자들 방송캡처 |
또 이보나는 “김탄이 예전에 나와 사귀었다고 말하고 다녔나?”라며 물었고, 윤찬영은 “아니 유라헬이 말했다”라고 대답했다. 이에 이보나는 “유라헬? 이런 미친X”이라고 욕설연기를 선보인 후 “진짜 손만 잡은 사이다”라고 도둑이 제 발 저리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윤찬영
두 사람의 러브라인이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상태. 앞으로 어떤 ‘귀엽고 깨알같은’ 애정행각을 선보일 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