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측은 “김주하 앵커가 29일 방송을 끝으로 ‘경제뉴스’에서 하차한다”며 “현재 소속인 인터넷 뉴스부로 돌아가 해당 부서의 업무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주하 앵커 후임으로 유선경 앵커가 낙점됐다.
최근 김주하 앵커는 남편 강모(43)씨와 이혼 소송 중이다. 김주하는 9월 23일 “남편 강씨가 상습적으로 폭행을 했다”는 내용의 고소장과 함께 전치 4주 진단서를 증거로 첨부했다. 지난 10월 9일에는 강씨가 “말다툼을 벌이던 중 김주하가 때렸다”며 폭행 혐의로 아내를 고소했다. 시어머니 A씨는 “말다툼을 하던 중 김주하가 흉기를 들고 경찰을 부르기 전에 나가라고 협박했다”며 김주하를 경찰에 신고한 상태다.
특히 남편 강씨는 최근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경찰 조사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분석 결과 음성 판정이 나와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주하는 최근 서울가정법원에 남편 강씨를 상대로 이혼 소송을 내면서 “남편의 접근을 막아달라”는 내용의 사전처분 신청도 함께 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