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대중문화부] 김주하 MBC 전 앵커가 이혼 소송에 나선 가운데, 과거 발언이 다시금 재조명 되고 있다.
김주하 전 앵커는 과거 ‘안녕하세요 김주하입니다 : 내가 뉴스를, 뉴스가 나를 말하다’를 출간한 뒤 가진 독자와의 만남에서 가정생활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그는 바깥일에 바빠 상대적으로 가정에 소홀해질 수밖에 없는 부분을 언급했으며, 남편과 아들에 대해 미안한 감정을 드러냈었다.
김주하는 “남편의 말을 빗대어 하자면 김주하는 경마장 말이다. 한 가지 일에 빠지면 그것밖에 모른다는 의미에서다”라며 “취재거리가 있으면 집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를 모르는 사람이 바로 나다. 남편 말로는 뭐가 깨졌다는 데도 그것조차 모르고 일에 빠져있었더니 남편이 그렇게 부르더라”고 고백했다.
또한 지난 2011년 방송된 MBC ‘이재용 홍은희의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김주하는 “남편이 7년 동안 혼자서 저녁을 먹었다. 제가 반대 입장에서 남편이 일하느라 7년 간 저녁을 같이 못 먹는다면 싫었을 것 같다”며 “그것만으로도 남편에게 많이 고맙다”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어 이혼소송 사실이 더욱더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김주하 이혼 소송, 김주하 MBC 전 앵커가 이혼 소송에 나선 가운데, 과거 발언이 다시금 재조명 되고 있다. 사진=MBN스타 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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