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나영 기자] SBS 새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가 베일을 벗는다.
오는 31일 방송 예정인 ‘오마베’는 황혼 육아 시대라는 시대의 흐름을 적극적으로 반영, 부모 없이 조부모와 보내며 겪는 일상들을 통해 성장해 나가는 모습들을 관찰카메라로 담는 신개념 리얼 육아 예능 프로그램을 표방한다.
첫 번째 게스트 임현식과 두 번째 게스트 임하룡이 현재 손자 손녀와 함께 촬영에 한창이다. 최근 경기도 부천의 ‘오마베’ 촬영장을 찾은 임하룡의 아들 임영식 씨는 제작진에게 “아버지가 제 딸을 돌보기가 쉽지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작진이 그 이유를 묻자 “잠깐 보는 것과 며칠 동안 계속해서 보는 것은 많은 차이가 있다. 처음에는 아버지도 자신 있어 하셨다. 하지만 며칠 뒤에 보니, 아버지가 소현이(6세)에게 ‘라면 수프가 몸에 안 좋다’며 기름만 넣은 자장 라면을 먹이고 계시더라”고 말하며 아버지의 고충을 안타까워했다.
사진= SBS 제공 |
한편, 임현식과 임하룡의 가족이 출연하는 ‘오마베’는 오는 10월 31일 목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김나영 기자 kny818@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