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우리 선희’는 누적관객 6만2177명을 기록했다.
‘우리 선희’는 지난달 12일 개봉해 3일이 채 되지 않아 1만 관객을 돌파하며 홍상수의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영화의 재미와 배우들의 호연 등으로 입소문을 따 개봉 5주차에도 관객몰이를 이어가고 있다.
‘우리 선희’ 측은 “‘우리 선희’ 흥행 기록은 홍 감독의 ‘잘 알지도 못하면서’ 이후 자체 배급을 진행해온 영화제작사 전원사의 영화 중 가장 높은 관객 동원 기록”이라며 “그 동안 정체되어 있었던 홍상수 마니아층을 다시 한 번 넓힌 결과”라고 짚었다.
‘우리 선희’는 세 남자가 한 여자를 둘러싸고 그녀가 누구인지 많은 말들이 오고 가면서 새로운 상황을 발견하게 되는 작품이다. 정유미, 이선균, 김상중, 정재영, 이민우 등이 출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