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인기리에 방영됐던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의 두 주인공 조인성과 김범이 일본에서 팬들을 다시 만난다.
최근 일본 지상파 TBS에서 방송됐던 ‘그 겨울’의 인기에 힘입은 두 번째 방문이다. 지난 8월28일부터 TBS에 방송된 ‘그 겨울’은 시청률 3.7%로 시작해 4.3%의 자체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었다.
이번에 열리는 팬미팅은 ‘그 겨울 바람이 분다 PREMIUM LIVE SHOW’라는 타이틀로 오는 11월 30일 일본 동경국제포럼 A홀에서 개최된다. 지난 6월 이후 두 번째 일본 방문이다.
‘그 겨울’의 해외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이지수 팀장은 “방송 전 2000여명의 규모로 진행했던 프로모션에 참석하지 못한 팬들의 열화 같은 요청으로 5000석 규모로 늘려 진행하게 됐다”며 “일본에서 많은 사랑과 관심을 받게 되어 기쁘다”고 전했다.
이어 “반 한류 시위와 맞물려 한류에 대한 인기가 식어가는 시점에 ‘그 겨울’ 드라마를 통해 다시 한류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이번 프로모션의 의미가 크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