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베트남 정상회담, 양국 경제협력 방안 주로 논의

한국 베트남 정상회담이 9일 진행된다.
베트남 국빈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9일 하노이 주석궁에서 쯔엉 떤 상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한국 베트남 정상회담은 단독 정상회담에 이은 확대 정상회담 순으로 이뤄지며 원자력 발전소 수주 기반 조성을 시작으로 대규모 국책사업 참여 요청, 자유무역협정(FTA) 추진 등 양국 경제협력 방안이 주로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또 한반도 신뢰프로세스와 동북아 평화협력구상 등 안보 현안에 관해서도 협의하며, 회담이 끝난 후 전략적 동반자 관계 내실화를 위한 정상 공동성명도 채택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베트남 정상회담이 9일 진행된다. 사진=MBC 뉴스 캡처

이에 청와대는 “베트남이 일련의 대규모 국책 인프라 사업을 추진 중인데 여기에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논의 중인 자유무역협정도 좋은 결과를 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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