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독립영화계의 블루칩으로 불리는 배우 송삼동과 첫 스크린 데뷔를 앞둔 이수정의 만남으로 눈길을 끌고있는 영화 ‘미스체인지’(감독 정초신·제작 브런치메인트필름㈜)가 아찔한 예고편을 공개했다.
‘미스체인지’는 32년 모태솔로 찌질남이 우연히 만난 퀸카와 몸이 뒤바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좌충우돌 섹시코미디다. 30초 예고편을 공개하며 대중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공개된 예고편은 여자 눈도 못 마주치며 절친 현구(정은우 분)에게 놀림을 받고, 직장에서도 여자 때문에 변호조차 못해 상사의 꾸지람을 듣고있는 주인공 제칠(송삼동 분)을 소개하며 시작한다. 특히 ‘제칠의 영혼이 여자 몸으로 들어갔다?’라는 내레이션과 ‘섹시미녀로 체인지?!’라는 문구가 조화를 이루며 모태솔로 제칠과 정체모를 낯선 섹시퀸가의 몸이 뒤바뀌게 됐음을 암시하기도 한다. 때문에 이 둘 사이에 어떤 일이 벌어질지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또 여자도 못 쳐다보는 순진남 제칠이 돌연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여자들에게 다가가는 모습은 흥미를 배가시키기도 한다.
‘미스체인지’ 예고편이 공개돼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사진=브런치메이트필름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