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제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역대 최다 출품을 기록했다.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는 지난 7월 31일 출품을 마감했다. 마감 결과, 총 104개국 3959편이 출품됐고, 이는 역대 최다 출품이다.
해외 3113편, 국내 846편으로 국내외 모두 역대 최다 출품 수를 넘어섰다. 전 세계 104개국에서 출품을 했다는 점은 국제적으로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인정받고 있음을 입증하는 셈이기도 하다.
또 올해 신설한 국내경쟁부문과 해외출품사이트의 적극적 활용도 출품작 증가에 한 몫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르별로는 극영화가 67%, 애니메이션 13%, 다큐멘터리 10%, 실험 10%로 극영화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해외 다큐멘터리와 실험 장르 출품율이 각각 12%와 11%에 반해, 국내는 각각 3%와 4%에 그쳐 국내에서 극영화 비중이 점점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경쟁부문 예심은 김은정 시나리오 작가(‘텔 미 썸딩’, ‘시월애’, ‘후아유’ 각본), 이혁상 다큐멘터리 감독(‘종로의 기적’ 연출), 허남웅 평론가, 안시환 평론가, 지세연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프로그래머가 진행하고 있으며, 본선 진출작은 오는 9월 중순에 발표된다.
제11회 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가 역대 최다 출품을 기록하며 국제적인 인정을 받고있다. 사진=아시아나국제단편영화제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