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사는 19일 오후 청담 CGV에서 열린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기자간담회에서 “서로 응원해주는 좋은 사이로 남았기 때문에 특별히 힘든 부분은 없다”고 답했다.
리사는 이어 “서로 충분한 논의 끝에 결정한 일이라서 크게 힘든 부분은 없었다”면서 “작품에 열중하며 지냈다. 여전히 편한 사이”라고 담담하게 말했다.
특히 이날 리사는 밝은 웨이브 단발머리로 한층 유쾌한 매력을 뽐냈다. 간담회 도중 짧은 노래 시범으로 원조 디바다운 실력을 뽐내는 한편, 쏟아지는 다양한 질문에 진지하게 답변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리사와 송창의는 지난 2011년 뮤지컬 ‘광화문 연가’에 함께 출연하면서 연인 사이로 발전. 같은 해 6월 연인 사이임을 공식 인정했다. 최근 성격차이로 3년 열애의 종지부를 찍어 주변을 안타깝게 한 바 있다.
한편,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는 속박을 싫어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 클라이드와 보니의 이야기. 두 사람은 전국을 돌며 은행강도를 시작, 먹고 살기 힘든 사람들은 그들의 범죄에 환호하고 더욱더 응원한다. 9월 4일부터 10월 27일까지 충무아트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사진 강영국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