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두정아 기자] 배우 진이한이 MBC 새 월화드라마 ‘화투’에 캐스팅돼 하지원, 주진모와 호흡을 맞춘다.
‘화투’는 대원제국의 지배자로 군림하는 고려 여인의 사랑과 투쟁을 다룬 50부 대작으로, 진이한은 극중 곱상한 외모와 신중한 성격을 지닌 탈탈 역을 맡았다. 학문적 소양과 지혜, 특유의 명석함으로 어려서부터 아버지처럼 믿고 따른 숙부인 백안을 위해 뛰어난 술책을 펼치는 인물로 등장한다.
하지만 기황후(하지원 분)의 계략에 넘어가 백안을 배신하고 이후 승상의 지위에 올라 원나라 발전에 지대한 공을 세우는 등 선비 기질 뒤에 숨겨진 서슬 퍼런 단호함과 대담함을 보여주며 반전의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배우 진이한이 MBC 새 월화드라마 ‘화투’에 캐스팅됐다. 사진 제공=윌엔터테인먼트 |
2007년 드라마 ‘한성별곡’으로 데뷔한 진이한은 시트콤 ‘
한편, ‘화투’는 ‘불의 여신 정이’의 후속으로 오는 10월 방송되며 진이한을 비롯 하지원, 주진모, 최무성, 권오중, 정웅인 등이 출연한다.
두정아 기자 dudu0811@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