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드로'
'홍드로' 홍수아가 이번에도 멋진 시구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배우 홍수아는 3일 오후 경기도 양주시 백석생활체육공원에서 열린 '에너지 사랑 실천 제1회 한(韓)-스타 정부부처&연예인 야구 한마당' 개막식 행사에서 시구를 했습니다.
시구에 앞서 홍수아는 "저도 사람인지라 이번 시구가 떨리기도 하고 많은 부담이 된다. 하지만 이번 대회는 프로 선수들의 대회가 아닌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구를 위력적으로 할 생각은 없다. 에너지 절약을 위한 취지에서 이번 대회가 개최된 만큼 따뜻하고 훈훈한 시구를 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이후 홍수아는 시구를 세 번이나 했습니다.
첫 번째 시구 때 정확한 와인드업 자세를 한 홍수아는 앉아있는 포수를 향해 공을 힘차게 뿌렸지만 공이 포수의 키를 훌쩍 넘어갔습니다.
이에 자리를 함께 한 선수들과 팬들이 '한 번 더'를 외쳤고, 두 번째 시구에 나섰습니다.
두 번째 시구에서도 공을 포수 미트에 정확히 꽂은 홍수아는, 마지막 시구 때도 정확한 제구력을 선보이며 이날 시구를 마무리했습니다.
시구 후 홍
그러면서 홍수아는 이 공으로 다시 야구 연습을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한편 이번 야구 한마당에는 홍서범, 오지호, 이종원, 송창의, 안재욱, 김현철, 변기수, 이봉원, 개그콘서트팀이 선수로 참여합니다.
[사진=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