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규 가발 안 쓰는 이유? “시도했지만 포기했다”

배우 김광규가 가발의 고충을 토로했다.
김광규는 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결혼정보회사를 찾아 이상형 상담을 받았다.
이날 방송에서 결혼정보회사 커플 매니저가 “가발 쓰려고 생각한 적 있냐”고 묻자 김광규는 “가발 착용을 시도했었지만 가발을 썼더니 부스럼이 나고 고름이 생겨서 결국 포기했다”고 밝혔다.
김광규는 “빡빡 미는 것은 몰라도 (가발은 못 쓰겠다)”고 가발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그는 자신의 대머리 때문에 여자들이 좋아하지 않는다는 것을 설명하며 “내 머리를 좋아하는 사람 찾기 쉽지 않을 것이다. 여자들은 자신의 남자가 대머리라는 것을 상상 안 한다”고 의기소침해 하기도 했다.
김광규 가발 고충 토로를 접한 네티즌들은 “김광규 가발, 자신감을 가지세요” “김광규 가발, 결혼까지 꼭 성공하시길” “김광규 가발, 왠지 안쓰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결혼정보회사 상담 초반 쑥스러워하던 김광규는 “섹시한 여자가 이상형”이라고 당당히 밝히는 등 짝 찾기에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