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5일 방송 예정인 KBS 2TV 월화 드라마 ‘굿닥터’ (극본 박재범/연출 기민수)에서 소아외과 레지던트 ‘홍길남’ 역을 맡은 배우 윤봉길이 ‘마의’에 이어 또 한번 순박하고 인간미 넘치는 의사 역할로 드라마의 활력소가 될 전망이다.
연기 경력 10년차가 된 배우 윤봉길은 그 동안 다양한 작품에서 감칠맛 나는 감초연기로 최근 감초아이콘으로 떠오르며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지난 KBS드라마 ‘각시탈’(연출 윤성식, 차영훈|극본 유현미)에서 ‘아베순사’ 역으로 이미 주원(이강토 역)과 호흡을 맞췄던 윤봉길은 이번 ‘굿닥터’에서 다시 한번 주원과 만남을 갖게 돼 깨알재미를 기대하게 만든다.
윤봉길은 “최근 의사 역할과 인연이 깊다. 기회를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 드리고. 극중 감초역할인 만큼 드라마 안팎으로 활력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더불어 현재 출연진들과 호흡도 잘 맞고, 촬영장 분위기가 너무 좋아 이번 드라마가 매우 기대된다”며 촬영장 소식도 함께 전했다.
네티즌들은 “강토, 아베순사 또 한번 경보부 만남 기대되네”, “이번에도 촬영장 깨알 케미 부탁해요”. 등 응원의 글을 남겼다.
한편, '굿닥터'는 서번트 신드롬을 앓고 있는 자폐증 환자이자 초등학생 수준의 인격을 지닌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주원 분)이 소아외과 전문의로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