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돈 하하에게 축하 문자 보내…“하수구똥냄새대가리벗겨져”

가수 하하가 개그맨 정형돈이 보낸 문자를 공개해 화제다.
12일 오전 하하는 자신의 트위터에 “도니도니 VS 후니후니 디스 문자. 훈훈함이 있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은 지난 9일 정형돈이 하하에게 보낸 득남 축하 문자였다.
정형돈은 문자를 통해 “아기 아빠 축하해. 이제 시작이네. 제수씨랑 아기 다 건강하지? 이름은 내가 정했다. 하수구똥냄새대가리벗겨져”라며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정형돈은 “이럴 때 제수씨한테 더 신경써줘라. 아기도 제수씨도 다들 목숨 걸고 한 기적 같은 일이니까. 여튼 진심으로 축하해”라고 덧붙였다.
이에 하하는 “오예! 캡처! 정사장님 고마워요. 잘 키워봅세!”라고 한 뒤 “쌍쌍바 잘 크지?”라고 정형돈 쌍둥이 소식을 묻기도 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정형돈 문자 재밌다” “정형돈 하하에게 보낸 문자 유쾌하네” “정형돈 문자 센스 넘쳐”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오전 하하는 트위터를 통해 “저 아빠 됐어요”라며 득남 사실을 알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