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핑클 출신 옥주현은 7일 자신의 트위터에 “루비. To:리더 횰”이라는 글과 함께 유튜브 영상 링크를 올렸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옥주현이 직접 피아노 연주를 하며 핑클의 ‘루비’를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영상 속 옥주현은 “그래 널 보내주겠어. 난 무엇도 바라지 않아. 날 위해 힘겹게 널 내 곁에 두는 것보다 널 위해서 내가 떠날게”라는 가사로 먼저 결혼하는 이효리에 대한 아쉬운 마음을 표현했다.
특히 노래를 마친 후 피아노에 머리를 부딪힌 뒤 카메라를 향해 “가버려!”라고 외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효리는 옥주현에게 “하하하. 안녕, 나 먼저 간다”라고 답했다.
옥주현과 이효리가 속한 그룹 핑클은 1998년 1집 앨범 ‘Blue Rain’으로 데뷔 후 대표적인 1세대 아이돌 걸그룹이 되어 많은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두 사람 우정 영원하길” “정말 기억에 남을만한
한편 2011년부터 3년 간 이상순과 공개연애를 해 온 이효리는 지난 4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가수 겸 기타리스트 이상순과 결혼한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태리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