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형욱 돌직구 “월드컵 8강 쾌거, 형들이 망쳐”

스포츠 해설위원 서형욱이 한국축구 성인 대표팀 사태에 돌직구를 던졌다.
오는 4일 서형욱은 자신의 SNS에 “20세 월드컵 8강 진출의 쾌거가 차지했어야 할 헤드라인에 어이없는 얘기들이 올라있다”며 “동생들이 큰 상 받고 신나 집에 돌아와보니, 형들이 집안 분위기 망쳐놓은 꼴. 월드컵 본선 확정과 20세 월드컵 8강의 연이은 경사가 제대로 축하도 못받는 풍경”이라는 글을 올렸다.
이는 축구선수 기성용과 윤석영이 개인 SNS 계정에 올린 글들이 파장을 불러일으키면서 냉랭한 분위기에 휩싸인 대표팀에 일침을 가한 것이다.
이어 그는 황선홍 감독의 ‘트위터나 페이스북을 해봐야 손해다. 자기 얼굴에 침 뱉는 격이다’라는 글을 인용하며 “선수 여러분, 부디 트위터 조심하세요”라고 덧붙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송지언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