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방송되는 tvN ‘화성인 바이러스’에서는 김형규가 출연해 '만화 덕후'의 마력을 뽐낸다.
김형규는 초등학교 때부터 현재까지 읽은 만화책이 총 5만 여권에 달하며 집에는 무려 6천 권의 만화책을 갖고 있다.
이 날 방송에서 김형규는 만화책을 볼 때 종이를 구기거나 침을 발라 책장을 넘기는 사람에게는 절대 소중한 만화책을 빌려주지 않는 철칙을 밝히는 등 만화책 마니아로서의 위용을 뽐낼 계획이다.
또 이경규 등 3MC가 자신의 만화책을 마음대로 손대자 조용히 준비해 온 수술용 장갑을 꺼내 권하는 등 진정한 화성인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낸다. 특히 “어린 시절에 본 추리만화에 책장에 독을 묻혀 상대방을 독살하는 경우가 있었다”며 독특한 만화적인 상상력을 드러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이다.
tvN ‘화성인 바이러스’ 연예인 특집은 7월 9일까지 매주 화요일 5주간 특집 방송된다. 시간은 오후 8시, 밤 12시 20분.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