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금빛나 기자] 배우 이서진이 자신이 소망했던 걸그룹이 아닌 ‘꽃할배’들과의 떠났던 여행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28일 오후 서울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열린 tvN ‘꽃보다 할배’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서진은 이번 여행에 대해 “사실 정말 상상도 못한 일이 공항에서 벌어졌다. 너무 당황했다. 처음 선생님들께 인사드릴 때까지 할 때도 그냥 우연히 공항에서 만났을 뿐 내가 그 무리에 낄 것이라 생각도 못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서진은 “비행기에서 내리기 전까지 실감을 못하다가 파리 공항에 들어서면서 비로소 실감이 났다. 선생님들을 잘 모셔야 하겠다는 긴장감에 여행에 대한 기억을 잘 못하는 것 같다. 초반 며칠 동안 굉장히 긴장해서 좋은 여행이었음에도 기억을 못한다는 것이 아쉽다”고 털어놓았다.
이서진이 자신이 소망했던 걸그룹이 아닌 ‘꽃할배’들과의 여행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사진=MBN스타 DB |
이서진의 말이 끝난 후 나영석 PD는 “이서진과 개인적인 친분이 있었는데 여행 후 사이가 굉장히 서먹하고 어색해졌다”며 “갔다 온 뒤로 사이가 안 좋아져서 천천히 회복하기 위해 두 번째 여행을 준비 중”이라고 밝혀 출연진들을 폭소케 했다.
‘배낭여행 프로젝트 제 1탄’ tvN ‘꽃보다 할배’는 평균 연령 76세의 대한민국 국민 할배 4총사 이순재(80), 신구(78), 박근형(74), 백일섭(70)이 배낭여행
프로그램 기획 단계부터 ‘1박 2일’의 드림팀 나영석 PD, 이우정 작가와 대한민국 국민 할배, 그리고 짐꾼이자 통역 역할을 맡은 이서진의 조합으로 방송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오는 7월 5일 첫 방송된다.
금빛나 기자 shinebitna917@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