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여왕의 교실’ 고현정이 6시간 동안 수중 촬영을 하며 투혼을 발휘했다.
고현정은 지난 12일 첫 방송된 MBC 새 수목드라마 ‘여왕의 교실’에서 그동안 ‘꼴찌반장’ 김향기에 대한 서슬 퍼런 면모를 보였던 고현정은 김향기가 수영장 물에 빠지자, 번개 같은 몸놀림으로 구조해내는 모습이 포착돼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김향기에 대해 유독 냉담한 면모를 보였던 고현정의 의도가 무엇일지, 김향기는 왜 물에 빠지게 된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고현정 수중 촬영, ‘여왕의 교실’ 고현정이 6시간 동안 수중 촬영을 하며 투혼을 발휘했다. |
특히 고현정은 전광석화 같은 수영으로 물에 빠져 허우적대는 김향기를 붙잡는 장면은 물론 김향기를 감싸 안고 구조해내는 장면까지 100% 소화해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온 몸을 던져 차가운 물에 입수하는 장면부터 장장 6시간 동안 물속에서 펼쳐진 고난도 수중촬영에도 흐트러짐 없는 연기를 보여주는 고현정
그런가하면 고현정과 함께 수중투혼을 불사른 김향기는 스태프들이 차가운 물속에서 장시간 진행되는 촬영에 걱정 어린 시선을 보내자, “난 원래 물속에서 노는 걸 좋아한다. 어릴 때 별명이 돌고래였을 정도”라며 활짝 웃는 모습을 보여 촬영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