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제12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 展’이 ‘박찬욱 감독 특별상’을 마련했다.
오는 28일 개막식을 올릴 ‘장르의 상상력 展’은 2년 만에 부활한 특별 심사위원 제도로 특별함을 더했다. 특히 지난 8회부터 영화계 거장의 특별상을 마련해 선배 감독과 후배감독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자리를 준비해왔다.
지난 2009년 이두용 감독이 ‘4만 번의 구타’, 2010년 김수용 감독이 ‘사랑에 관한 짧은 필름’, 2011년 임권택 감독이 비정성시(사회적 관점을 다룬 영화) 부문의 특별 심사위원을 맡았다. 2011년에는 정일성 촬영감독이 특별 심사위원으로 나선 것은 물론 ‘정일성 촬영감독 특별상’을 수여하기도 했었다.
제12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장르의 상상력 展’이 ‘박찬욱 감독 특별상’을 마련했다. 사진=미쟝센 단편영화제 포스터 |
28일 오후 6시에는 영화 상영과 함께 박찬욱 감독과 김성욱 서울아트시네마 프로그램 디렉터가 참석하는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해 영화에 대한 깊은 대화를 나눈다.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