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개봉 3주차 주말인 23일 누적 관객수 605만 797명을 기록했다.
이는 올해 개봉한 ‘7번방의 선물’, ‘아이언맨3’, ‘베를린’에 이어 가장 많은 관객수를 기록한 것으로, ‘베를린’이 개봉 21일만에 600만 관객을 돌파한 것과 비교해도 빠른 흥행 속도다.
아울러 주말 박스오피스 5위권 내 유일한 한국영화로, ‘월드워Z’ ‘맨 오브 스틸’ 등 막강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들 사이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은밀하게 위대하게’는 달동네 슈퍼집 바보가 사실은 북한 최정예 스파이라는 독특한 설정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동네 바보(김수현), 록커 지망생(박기웅), 고등학생(이현우)으로 신분을 속이고 남한에 숨어든 북한 최정예 스파이 3인방의 이야기를 그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