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하나 기자] ‘청불’ 등급을 받았던 영화 ‘명왕성’의 등급이 15세 이상관람가로 변경됐다.
영화 ‘명왕성’이 영상물등급위원회(=영등위)의 재분류 심사를 통해 청소년 관람불가에서, 15세 이상 관람가로 변경 확정됐다. 이는 재심의가 아닌 재분류로 영화등급이 변경된 전례가 없는 경우다.
이 영화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아 교육현실에 대한 문제의 당사자인 청소년들이 영화를 관람할 수 없게 되면서 논란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청불’ 등급을 받았던 영화 ‘명왕성’의 등급이 15세 이상관람가로 변경됐다. 사진=싸이더스FNH |
영등위는 “주제, 내용, 대사, 영상 표현에 있어 15세 이상 청소년이 관람하기에는 무리가 없으나, 모방, 폭력 등의 묘사가 제한적이지만 포함되어 있는 영화”라며 “단, 일부 장면에서 자녀들에게 보여주고 싶지 않은 내용이 있을 수 있
한편 ‘명왕성’은 명문대 입학을 목표로 초특급 사립고에 존재하는 상위 1% 비밀 스터디 그룹에 가입하기 위해 몸부림치던 평범한 소년이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되면서, 점차 괴물이 되어 가는 이야기를 그린다. 7월 11일 개봉.
안하나 기자 ahn111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