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1998년 결성돼 ‘텔미텔미’(Tell Me Tell Me) ‘내 입술 따뜻한 커피처럼’ 등으로 인기를 끌었던 혼성그룹 샵의 리더 장석현이 2002년 그룹 해체 후 11년 만에 ‘아주 좋아’라는 댄스곡으로 돌아온다.
장석현은 매년 여름 신나는 댄스곡을 선보인다는 의도로 ‘빠나나 프로젝트’를 결성해 오는 18일 ‘아주 좋아’라는 일렉트로 팝 스타일의 댄스곡을 디지털 음원으로 발표한다.
‘아주 좋아’의 도입부는 마치 클럽에 발을 내딛는 것과 같은 설렘을 주며, 반복되는 구절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는 자연스럽게 어깨를 들썩이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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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현의 컴백에 시선이 집중된 이유는 불화설을 꼬리표처럼 달고 다니던 샵을 하나로 뭉치고, 과거 샵 멤버들과 팬들을 다시 뭉치게 했다는 것이다.
서지영, 이지혜, 크리스 등 샵 멤버들은 리더 장석현의 컴백을 누구보다 응원하고 나섰다. 독실한 기독교신자인 서지영은 매일 장석현에게 카카오톡으로 기도문을 보내며 응원하고 있고, 미국에서 사업가로 변신한 크리스는 장석현의 복귀를 축하하기 위해 바쁜 시간을 내 한
또한 샵 해체 후 네 명이 함께 모인 기회가 없어 팬들을 걱정하게 만들었던 이들은 최근 카페에 모여 우정을 과시하는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