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범수는 지난 10일 오후 경상남도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맨발의 친구들’ 촬영 중 사전 준비운동을 위해 트램펄린에서 점프 연습 중 발을 접질려 무릎에 부상을 입었다.
김범수는 현장에 상주하고 있던 의료진의 응급조치를 받은 뒤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후송됐다.
‘맨발의 친구들’ 장혁재 PD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김범수 씨가 녹화에 앞서 준비운동을 하다 착지 과정에서 접질려 다리를 다쳤다. 부상 직후 응급조치를 했으나 무릎 쪽 인대 손상으로 추정된다 하더라”고 전했다.
장PD는 “김범수 씨가 뜻하지 않게 부상을 당한 만큼 당일 녹화는 곧바로 정리했다. 기존 녹화분이 있으며 추후 보강 촬영을 할 계획”이라며 “김범수 씨가 빨리 낫기를 바란다”고 쾌유를 빌었다.
제작진은 “출연자들의 안전에 최선을 다해왔음에도 이러한 부상이 발생한데 대해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향후 프로그램 출연 여부는 진단결과를 보고 김범수 측과 협의하여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