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는 4일 ‘감기’ 포스터를 공개하며 개봉달을 고지했다.
‘감기’는 호흡기로 감염되며 감염속도 초당 3.4명, 시간당 2000명 발생, 발병 후 36시간 내 사망하는 유례없는 사상자를 낸 치명적인 바이러스 H5N1이 발생하면서 벌어지는 사람들의 사투를 담은 작품.
‘변종 바이러스’를 소재로 중국에서 발병한 H7N9이나 일본에서 건너온 살인 진드기 등 변종 바이러스에 대한 여파가 범세계적인 화두가 되고 있는 만큼 공포심과 함께 영화를 향한 기대와 호기심을 불러 오고 있다.
영화 ‘비트’(1997), ‘태양은 없다’(1998), ‘무사’(2001) 이후 10여 년 만에 돌아오는 김성수 감독의 신작이다. 장혁과 수애, 유해진, 아역배우 박민하 등이 출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