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을 기도한 가수 손효영이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24일 새벽5시께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응급의료센터에 후송된 손호영이 약 6시간 만인 오전 11시께 중환자실로 거처를 옮겼다.
이날 손호영은 머리끝까지 이불을 뒤집어쓰고 얼굴을 가린 채 들것에 실려 중환자실로 입원실을 옮겼다. 취재진의 시선이 해당 병원의 브리핑에 쏠려 있는 사이 응급의료센터에서 입원실을 변경한 것.
마침 지나가던 한 시민이 손호영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해 자살을 막을 수 있었다. 당시 손호영이 타고 있던 차량은 번개탄의 불이 내부로 옮겨 붙어 화재가 발생했다.
손호영은 자신의 차량에서 여자친구 윤모씨가 변사체로 발견되어 그 충격에 이 같은 자살 기도를 한 것으로 보인다.
[MBN스타 박정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