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을 이뤄주는 연애조작단 ‘시라노 에이전시’의 천재리더 서병훈 역의 이종혁과 홍일점 공민영 역의 최수영이 자신이 캐스팅된 이유를 자기자랑과 함께 천연덕스러운 표정으로 담아낸 캐릭터 영상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이종혁은 천재적인 실력을 지닌 서병훈 캐릭터에 자신이 캐스팅된 것에 대해 “제작진이 저를 캐스팅한 이유는 별거 없는 거 같아요”며 운을 뗀 후 “(극중 캐릭터가) 지적이고, 배려 잘하고, 현명하고, 천재 연출가에. 특별히 연기 고민하지 않습니다. 왜냐구요? 바로 저니깐요^^”라며 너스레를 떠는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수영 역시 극중 로맨티스트 ‘공민역’ 역에 자신이 캐스팅된 이유에 대해 “저는 사실 잘 모르겠는데 제작진 여러분들이 이야기 하시기를, (극중 캐릭터와 제가 좀 비슷하게) 약간 지적이고, 인기쟁이에, 연애에 빠삭할 것 같은, 연애박사일 것 같다나?^^ 그래서 조작단의 핵심역할이라고 하던데요?”라고 소개했다.
색다른 캐릭터 소개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재미있고 귀엽다”는 반응과 함께 “빨리 드라마를 보고 싶다” “자뻑도 두 사람이 하니 사랑스러워 보이네” 등 호응을 보내고 있다.
‘연애조작단; 시라노’(연출 강경훈/극본 신재원)는 연애에 서투른 사람들을 대신해 사랑을 이뤄주는 ‘연애조작단’을 중심으로 사랑과 연애에 대한 달달한 이야기를 유쾌하고 세련되게 그려낼 16부작 드라마. 각양각색 스타일을 지닌 예측불허의 의뢰인들과 톡톡 튀는 캐릭터, 다이나믹한 사건, 섬세한 심리묘사 등 풍부한 스토리와 세련된 볼거리를 담아낼 예정이다. 이종혁, 최수영, 이천희, 홍종현, 조윤우 등이 출연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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