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서인영이 이효리, 아이비 등 솔로 여가수 컴백 러시에 스타트를 끊었다.
서인영은 2일 티저 이미지를 공개해고 오는 5월 15일 미니앨범 발표를 알렸다. 이날 공개된 티저 사진은 무성한 나무 숲 속을 배경으로 서인영의 청순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서인영 컴퍼니 측은 “서인영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앨범이 될 것”이라며 전했다. 서인영은 지난해 소속사를 떠나 홀로서기를 시작하며 “이슈보다 음악에 집중하고 싶다. 욕심 내지 않고 천천히 한 단계씩 가고 싶다”고 밝힌 바 있다.
서인영의 컴백이 관심을 끄는 것은 5월 말 이효리, 6월 중 아이비의 컴백이 예정돼 있기 때문이다. 세 사람은 국내 대표적인 솔로 여가수로 비슷한 시기에 동시에 활동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효리는 타이틀곡과 선공개곡에 대한 뮤직비디오를 완성한 상태며, 타이틀곡에는 빈지노가 랩 피처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근 5개에 달하는 티저 영상을 동시에 공개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이비는 아직 정확한 앨범 발매 날짜가 공개되지 않았지만 6월 중에 앨범 발매를 예고했다. 아이비의 타이틀곡은 댄스곡으로 알려졌다.
서인영의 활동이 약 한 달, 이효리의 활동기간이 짧게는 6월 한 달, 길게는 7월까지로 예상되는 만큼 서인영, 아이비, 이효리가 동시에 무대에 서는 모습도 기대해볼 만 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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