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는 29일 “‘너의 목소리가 들려’의 캐스팅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제작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드라마는 1%도 안 되는 무죄율을 위해 변호해주는 국선전담변호사와 마음을 읽을 수 있는 초능력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보영이 개념, 예의, 친구, 선후배 따위 없이 가진 거라곤 ‘깡’ 하나뿐인 국선변호사 장혜성을 연기한다. 속물 변호사지만 사랑스러운 인물이다.
청순하고 여성스러웠던 모습을 보여줬던 이보영은 혜성을 통해 뻔뻔함과 코믹한 모습은 물론, 거침없는 독설까지 펼칠 예정이라 완벽한 연기변신으로 기대가 모아진다.
이종석은 상대방의 마음을 읽는 초능력 소년 박수하로 돌아온다. 아픈 과거를 딛고 소년과 남자 사이의 경계에서 신비한 매력을 내뿜는 캐릭터다.
윤상현은 경찰에서 국선변호사로 신화를 이뤄낸 의지의 사나이 차관우를 맡았다. 순정마초의 향기를 짙게 내뿜는 매력적인 국선변호사로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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