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부터 5월 3일까지 KBS1-TV 인간극장‘언제나 봄날처럼’편을 통해 가족의 행복을 위해 과감히 집을팔고 길 위에서 노래를 만드는 가수 박희수의 리얼한 일상이 공개된다.
살던 집을 나와서개조한 캠핑카로 부인과 3살된 딸아이와 함께 전국을 여행 하며 자연을 누리면서 자신의 음악을 많은 사람들과공유하고 싶어하는 가족의 행복한 일상 이야기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힐링을 선사할 예정이다.
그 동안 박희수는 동물을통해 자연과 인간에 대해 돌아볼 수 있는 웰 메이드 음악을 만들어낸 가수다. 지난 1998년 1집‘그 어느 겨울’로 데뷔 했지만, 2집 앨범 계획 중 기획사와의 마찰로 10여 년 동안 음악활동을할 수 없었던 그는 서울동물원에서 노래하며 동물들을 통해 자신을 바라보게 됐다. 이를 계기로 자연의소중함과 누구나 느껴보았을 ‘그리움’을 담은 곡들을 완성해 음원을 발매했다.
갈라파고스 섬에서온 코끼리 거북이의 고향을 그리는 마음을 담은 ‘갈라파고스’ 제작년 말 탈출했던 말레이 곰 꼬마의 이야기를 다룬 ‘ 말순이의 편지’ 로렌드 고릴라 ‘고리롱’의 이야기를 담은 ‘ 희망 한다’ 늑대들의 달리고 싶은 욕망을 담은‘ 달리고 싶다’등으로 구성된 박희수 음반은 가수로서 확연한 차별성이 돋보인다. 29일 오전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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