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주아민이 지난해 6월 "결혼하고 싶다"고 말한 지 정확히 1년 만에 결혼식을 올린다.
주아민은 오는 6월 22일 오후 5시 서울 청담동 비욘드뮤지엄에서 3세 연상의 남자친구와 결혼한다.
주아민은 지난해 6월 21일 자신의 트위터에 웨딩드레스 입은 사진을 올리고 "올해는 결혼하고 싶다"며 "자녀 계획은 3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웨딩드레스는 당시 주아민이 출연 중이던 케이블 채널의 프로그램 구성 중 일부였다. 당시에는 프로그램 촬영차 웨딩드레스를 입었지만 이 같은 발언을 한지 정확히 1년 만에 실제 웨딩드레스를 입게 된 셈이다.
주아민 소속사에 따르면 예비신랑은 미국 시에틀 태생의 재미교포다. 장교 출신으로 현재 엔지니어링 회사에 근무 중이다. 예비신랑의 가족들이 미국에 있지만 두 사람은 서울 한남동에 신접살림을 차릴 예정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두 사람은 3년 가량 알고 지내오다 6개월 전부터 정식으로 교제해 왔다"며 "양가 상견례를 가진 후 결혼 날짜를 잡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24일 오후 웨딩화보를 촬영하기 위해 발리로 출국했다.
한편 주아민은 지난 2009년 Mnet '하늘에서 남자들이 내려와' MC로 데뷔했으며 영화 '서서 자는 나무'와 '사심연구소2012' 등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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