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코코엔터테인먼트는 21일 김준현과 하객들이 즐거운 표정으로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는 사진 등을 공개했다. 한복을 입고 손님들에게 큰절을 올리는 김준현의 모습이 담긴 사진과 아내에게 입맞춤을 하는 달달한 사진이 눈길을 끈다.
김준현은 4살 연하의 일반인 여자친구와 백년가약 했다. 결혼식은 주례 없이 KBS 공채 개그맨 22기 동기 이광섭이 진행했다. 콘셉트는 우리 전통혼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법고창신이며 청혼과 허혼의 과정을 보여줬다. 축가는 신부의 남동생, 개그우먼 신보라가 맡았다.
김준현은 소속사를 통해 “결혼을 축하해주시고 와 주신 많은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한 가정의 가장으로, 국민들에게 웃음을 주는 개그맨으로, 행복하고 소신 있게 의미를 찾아가며 잘 살겠다”고 전했다.
지난 2007년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준현은 KBS 2TV ‘개그콘서트’의 코너 ‘비상대책위원회’, ‘네가지’ 등을 통해 인기를 끌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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